남성 유방암 증상은 여성보다 더 쉽게 간과됩니다. 대표 증상부터 자가진단, 치료법과 예방까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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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남성 유방암이란?
남성 유방암은 남성의 유방 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약 1%만을 차지하는 희귀한 암입니다. 하지만 드물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남성이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소량의 유방 조직과 유두를 가지고 있으며, 이 부위에 암세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 유방암은 유방 뒤쪽의 단단한 덩어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유두 변화나 림프절 전이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 발병 연령 및 통계
-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며, 전체 남성 유방암 환자의 70% 이상이 이 연령대입니다.
- 하지만 40~50대 남성에게서도 발병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습니다.
- 국내에서는 연평균 수십 명 수준이지만, 최근 건강검진 인식 증가로 진단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 왜 조기 진단이 어려운가?
남성 유방암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 대부분의 남성이 유방암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음
- 증상이 명확하지 않거나 여성처럼 유방 조직이 크지 않아 멍울이 쉽게 느껴지지 않음
- 통증이 거의 없고, 일상적인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 많음
이로 인해 남성 유방암은 진단 당시 이미 병기가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예후 또한 여성에 비해 좋지 않은 편입니다.
✅ 주요 위험 요인
남성 유방암은 다음과 같은 요인과 관련이 깊습니다:
- 유전적 요인: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돌연변이
- 가족력: 직계 가족(어머니, 자매 등) 중 유방암 병력
- 호르몬 불균형: 고환 기능 저하, 간 질환, 비만 등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증가
- 방사선 노출: 흉부 방사선 치료 이력
- 고령: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 증가
✅ 여성 유방암과의 차이점
남성과 여성 모두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발병 양상과 생물학적 특징에 차이가 있습니다:
- 남성 유방암의 대부분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으로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방 조직이 작기 때문에 종양이 퍼지는 속도도 빠를 수 있음
- 진단 후 예후는 병기와 치료 시기에 따라 결정되며, 조기 진단 시 완치율도 높습니다
✅ 조기 발견의 중요성
남성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관심이나 오해로 증상을 방치하면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자가진단과 의심 증상 시 빠른 병원 방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남성이라고 방심하지 마세요. 유방암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인식이 곧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2. 주요 증상
남성 유방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아래와 같은 징후들이 나타나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여성 유방암과 유사하지만, 남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작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빠르게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1. 가슴에 멍울(혹)
남성 유방암에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 유두 주변 또는 유방 아래쪽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 멍울은 대개 고정되어 있고, 통증이 없더라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멍울의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2. 유두 함몰 또는 변형
정상적인 유두는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유두가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한쪽만 변형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두의 위치나 대칭이 달라졌다면 이는 심각한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 3. 유두 분비물
투명하거나 피가 섞인 액체가 유두에서 나오는 경우, 이는 유방암의 주요 경고 증상 중 하나입니다. 남성은 유즙 분비 기능이 없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분비물이든 발생하면 즉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 4. 지속적인 유방 통증
근육통과는 달리, 눌렀을 때 통증이나 무언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오래 지속된다면 유방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상 활동과 무관하게 통증이 계속된다면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 5.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유방암은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드랑이 부위가 붓거나, 단단한 혹이 만져질 경우 림프절이 비대해진 것으로 암의 진행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의 변화는 전문 검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빠르게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응입니다. 남성은 유방암을 의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결정짓습니다.
3. 자가진단법
남성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대부분 무증상 상태에서 진행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자가진단이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 아래 방법을 통해 간단하게 유방 이상 유무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 1. 샤워 중 멍울 확인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가슴 부위를 손으로 눌러보세요. 유두 주변, 유방 아래쪽, 겨드랑이 방향으로 손을 움직이며 혹이나 단단한 조직이 만져지는지 체크합니다. 물기가 있을 때 손이 잘 미끄러져 촉진이 용이합니다.
✅ 2. 거울 앞 시각적 점검
- 거울 앞에서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가슴을 관찰합니다.
- 유두의 위치, 대칭, 색깔, 피부 함몰 여부를 확인하세요.
- 팔을 들어 올렸을 때 가슴 아래쪽이나 옆면이 이상하게 보이진 않는지 살펴보세요.
- 유두에서 액체나 피가 분비되는지도 꼭 점검해야 합니다.
✅ 3. 증상 지속 여부 판단
통증, 멍울, 피부 변화, 유두 분비물 등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초음파,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자가진단 시 주의사항
- 통증이 없다고 해서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통성 멍울이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는 혹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크기가 점점 커진다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 왼쪽 혹은 오른쪽 한쪽만 증상이 나타나도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자가진단은 언제, 얼마나 자주?
가장 좋은 시기는 매월 1회, 샤워 중 또는 아침에 거울 앞에서입니다.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가족력, 고령, 호르몬 이상 등)은 자가진단 주기를 더 자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바꿉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부터, 정기적인 자가진단을 시작해보세요.
4. 치료방법
남성 유방암의 치료는 여성 유방암과 매우 유사한 접근으로 진행되며, 암의 병기(Stage), 전이 여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 1. 수술 (유방 절제술)
남성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유방 절제술(Mastectomy)입니다. 남성은 유방 조직이 적기 때문에 부분 절제보다는 전체 절제가 일반적이며,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피부, 유두까지 함께 절제
-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면 액와 림프절 곽청술(axillary dissection) 시행
- 조기 발견 시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
✅ 2. 항암치료 (화학요법)
암이 림프절로 퍼졌거나, 종양 크기가 크고 재발 위험이 높을 경우 보조 항암치료(adjuvant chemotherapy)가 시행됩니다. 항암제는 전신에 작용하여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주요 약물: 도세탁셀(docetaxel), 시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등
- 투여 방식: 정맥 주사, 주기적 사이클(보통 3주 간격 4~6회)
- 부작용: 탈모, 피로, 오심, 면역 저하 등
✅ 3.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나, 림프절에 암세포가 있는 경우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통증 완화나 전이 부위 관리에도 사용됩니다.
- 보통 5~6주, 주 5회 진행
- 피부 발진, 피로감 등 부작용 가능
✅ 4. 호르몬 치료 (Hormone Therapy)
남성 유방암 환자의 약 90% 이상이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암세포가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반응해 성장하기 때문에, 호르몬 차단제(타목시펜 등)을 통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 주요 약제: 타목시펜(Tamoxifen)
- 복용 기간: 5~10년 장기 복용
- 부작용: 체중 증가, 성기능 저하, 혈전 위험 등
✅ 병기별 치료 전략 요약
병기(Stage) | 치료 전략 |
---|---|
1기 (초기) | 유방 절제술 단독 또는 + 호르몬 치료 |
2기 | 수술 + 항암치료 + 호르몬 치료 |
3기 이상 | 항암치료 후 수술 + 방사선 + 호르몬 요법 병합 |
📌 조기 진단이 곧 생존율입니다
남성 유방암도 초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질수록 전이 위험과 재발률이 증가하며, 치료도 복합적으로 진행되어 신체적·심리적 부담이 커집니다.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진단 후에는 전문가의 치료 계획을 성실히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입니다.
초기 발견 시 단독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며, 진행 단계에서는 병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5. Q&A: 자주 묻는 질문
남성 유방암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섹션을 통해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Q.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약 1%는 남성입니다. 비율은 낮지만 결코 ‘희귀’하다고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가족력, 고령 등 위험 요소를 가진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조기 진단이 생존율을 좌우하므로, 남성도 가슴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 유방암이 의심될 때 어떤 검사를 하나요?
A.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검사가 시행됩니다:
- 유방 초음파 검사: 덩어리(혹)의 유무와 성질을 확인
- 유방 촬영술(맘모그래피): 종괴의 크기와 위치를 영상으로 확인
- 조직검사(생검): 덩어리 조직 일부를 채취하여 암세포 유무 확인
- 혈액검사(CA15-3, CEA 등): 암 관련 종양표지자 확인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복합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유방에 혹이 있어도 통증이 없으면 괜찮은가요?
A.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남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통증 없는 단단한 멍울’
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단단하고 고정된 혹이 2주 이상 지속
-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형태가 변함
- 한쪽 유방에만 존재하거나 유두에 변화 동반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자가진단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의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예방 팁
남성 유방암은 전체 암 중 비율이 낮지만, 예방 인식은 매우 낮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입니다. 특히 유전자 돌연변이, 가족력, 고령 등 고위험군은 일상 속에서 예방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 1. 정기적인 자가진단
- 매월 1회, 샤워 중 또는 아침 거울 앞에서 가슴을 눌러 혹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유두의 모양 변화, 색깔, 분비물, 함몰 여부도 함께 체크합니다.
- 특히 왼쪽 또는 오른쪽 한쪽만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가진단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조기 발견 방법입니다.
✅ 2. 가족력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
직계 가족(어머니, 자매, 이모 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
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권장합니다.
-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을 경우, 정기적인 유방 초음파 및 혈액검사가 필요
- 위험도에 따라 예방적 약물치료 또는 수술적 대안도 논의될 수 있음
✅ 3. 지방 및 알코올 섭취 줄이기
지방과 알코올은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주어 남성 유방암의 간접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고지방 식단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음
- 과도한 음주는 간 기능 저하 → 호르몬 불균형 유발
식습관 개선은 유방암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4. 정기적인 건강검진
40세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뿐 아니라 전신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 가슴 통증, 멍울, 피부 변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
- 건강검진 항목에 유방 초음파 또는 조직검사 포함 요청 가능
🛡️ 정기적인 생활 관리가 최고의 치료입니다
남성 유방암은 완전한 예방이 어렵지만, 생활 습관 관리와 조기 검진으로 충분히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증상을 놓치지 않고, 스스로 체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강력한 예방 전략입니다.
7. 마무리하며
남성 유방암은 흔하지 않지만, 위험성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특히 가슴에 멍울이 느껴지거나 유두에 변화가 있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작은 이상도 놓치지 않는 관심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자가진단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