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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필수 아이템, 환전 팁)

by mnys0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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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역사와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 속에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본 글에서는 런던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효율적인 환전 방법, 그리고 출국 전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이 글 하나로 처음 떠나는 여행자도 안심하고 런던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런던 국회의사당

필수 아이템 준비하기

런던은 날씨 변화가 심한 도시로 유명합니다. 하루에도 해가 났다가 금방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산이나 방수 재킷은 필수입니다. 특히 소형 접이식 우산이나 경량 방수 바람막이는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여행자에게 유용합니다. 여름에도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야 하므로, 기후 예보와 상관없이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의 전압은 230V / 50Hz, 플러그 타입은 G형입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C형이나 F형 콘센트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G형 어댑터 혹은 멀티 어댑터를 미리 준비하세요.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멀티탭이 있는 다기능 어댑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노트북 등을 동시에 충전하려면 멀티포트 어댑터가 필수입니다.

의류는 계절과 상관없이 레이어드 가능한 옷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긴팔 셔츠, 가디건, 얇은 패딩 조끼 등이 유용합니다. 여름에도 아침은 쌀쌀할 수 있어 가벼운 겉옷은 꼭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고급 레스토랑 방문 시에는 정장이나 단정한 복장도 한 벌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은 출국일 기준 6개월 이상 유효해야 하며, 혹시 모를 분실에 대비해 사본을 따로 챙겨 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항공권, 숙소 예약 확인서, 여행자 보험 증서 등도 인쇄본과 모바일 버전 둘 다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유럽 여행 중에는 여권 분실이나 지갑 도난이 자주 발생하므로, 비상용 카드와 소액의 현금은 따로 분산해서 보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비상약도 빠질 수 없습니다. 낯선 음식이나 환경에 대비해 소화제, 진통제, 멀미약, 감기약, 연고 등을 소형 약통에 담아 준비하세요. 영국에서는 의약품을 구매하려면 약사의 상담이 필요하고, 간혹 관광객에게 판매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보조배터리, 방수 지퍼백, 여행용 세면도구, 슬리퍼, 국제운전면허증(렌터카 이용 시) 등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준비물을 추가로 챙기세요. 특히 캠든마켓, 브릭레인처럼 인파가 많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슬링백이나 앞쪽으로 착용 가능한 가방이 소매치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전과 예산 계획

런던은 유럽에서도 물가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산 계획이 중요합니다. 영국의 통화는 GBP(파운드 스털링)이며, 1파운드는 한화 약 1,700원~1,800원 선으로 환율 변동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런던 중심가나 히드로 공항 내 환전소는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의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중보다 저렴한 환율로 예약 환전 후 공항 수령이 가능합니다.

현금을 너무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카드 결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런던에서는 일반적입니다. 특히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와 같은 국제카드는 거의 모든 상점과 식당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런던 지하철, 버스, 트램 등에서는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이용하거나 비접촉 결제(NFC) 가능한 신용카드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해외 결제 시 수수료가 붙는 카드도 있으므로, 출국 전에 카드사에 수수료 및 해외 사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최근에는 환율 우대 체크카드나 글로벌 계좌 연동 핀테크 카드(예: 트래블월렛, Wise) 등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수수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여행 일정을 기준으로 하루 지출을 계획적으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교통비 £7, 식비 £15, 입장료 £10, 기념품 £10, 기타 간식 £5 등으로 분류하면 지출 관리가 훨씬 용이해집니다. 그리고 쇼핑은 대부분 카드로 결제하되, 소액의 파운드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팁, 소형 상점 이용, 노점 구매 등에 사용하세요.

또한, 런던은 비접촉 카드 결제가 매우 활발한 도시이므로, 스마트폰 페이나 NFC 기능이 있는 카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도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거의 대부분 사용 가능하니, 미리 설정만 해두면 현지에서 지갑을 꺼낼 일이 줄어듭니다.

출국 전 최종 체크리스트

출국 하루 전에는 여행 전 모든 준비물을 재확인하고,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여권의 유효기간과 비자 요건입니다.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영국 입국 시 관광 목적이라면 비자가 면제되지만, 항공사에 따라 탑승 전 확인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체크하세요. 여권 사본은 인쇄본과 클라우드에 보관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세요.

항공권과 호텔 예약서, 여행자 보험증서, 교통패스 구매 내역 등은 종이로 출력해 휴대하고, 동시에 스마트폰에도 저장해두면 유용합니다. 특히 항공 탑승 시 스마트폰 배터리가 꺼졌을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인쇄본도 준비하세요. 보험은 해외에서 병원 이용 시 꼭 필요한 서류로, 보상 항목, 보험사 연락처 등을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주한 영국 대사관 및 현지 한인 커뮤니티 연락처, 여행자 보험 접수 센터 연락처, 카드사 분실신고 번호 등을 별도로 정리해두세요. 또한 스마트폰에는 번역 앱, 오프라인 지도 앱(예: Maps.me), 대중교통 앱(TFL Go) 등을 사전 설치하고, 와이파이 공유기 또는 유심칩도 미리 수령해서 현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준비하세요.

의약품 중 처방약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영문 처방전을 지참해야 하며, 액체류나 젤 제품은 기내 반입 용량 기준에 따라 100ml 이하 용기로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또한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베개, 아이마스크, 이어플러그, 물티슈 등도 장거리 비행 시 꼭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방에는 자물쇠를 걸고 수하물 태그를 부착해 분실을 예방하세요. 수하물은 기내용과 위탁용을 분리하고, 꼭 필요한 물품은 기내용 가방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 보안 검색 시 빠르게 소지품을 꺼낼 수 있도록 투명 파우치에 전자기기와 액체류를 분리해 넣는 것도 준비의 일부입니다.

성공적인 런던 여행은 사전 준비에 달려 있습니다. 기후, 문화,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필수 아이템과 환전 전략을 세우고, 출국 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누락된 준비물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완벽한 준비는 즐거운 여행의 시작입니다. 런던의 거리와 문화 속으로, 자신 있게 출발해 보세요!